2026년 5월, 만장굴 등산 코스 탐방을 기대하고 계신 독자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만장굴은 현재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2023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5월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상황에 따라 운영 중단 기간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장굴은 엄밀히 말해 ‘등산 코스’라기보다는 용암 동굴 내부를 탐험하는 지질 트레일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만장굴 등산 코스를 대신하여 2026년 5월, 제주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하고 지질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대체 탐험 코스는 어디일까요? 본지에서는 만장굴 인근 및 제주도 전역에서 만장굴 탐방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할 지질 명소 5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2026년 5월, 만장굴 등산 코스 탐방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현재 만장굴은 운영 중단 중입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즐길 수 있는 제주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등 5곳의 지질 명소를 소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만끽하며 색다른 ‘탐험 코스’를 경험해 보세요.
Editor’s Pick
- 현재 만장굴은 안전 점검으로 운영 중단 중이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 만장굴 대신 제주의 독특한 오름과 지질 명소를 탐방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세요.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은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오션뷰와 함께 걷기 좋은 지질 명소입니다.
- 비자림 숲길을 걸으며 힐링과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느껴보세요.
정답 확인하기 ▼
만장굴 등산 코스: 대안으로 즐기는 제주 지질 명소

만장굴은 잠시 기다려야 하지만, 제주에는 그 못지않은 경이로운 지질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용암 동굴계의 핵심인 거문오름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 이국적인 풍경의 섭지코지, 그리고 제주의 허파 비자림까지, 이 곳들은 만장굴 등산 코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을 만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025년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행사를 통해 더욱 조명받았던 이 곳들은 2026년에도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거문오름
제주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시발점입니다. 만장굴이 바로 이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에 의해 형성되었으니, 만장굴 등산 코스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대체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해설사와 동행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숲길과 오름의 정상부를 오르며 제주의 원시림과 용암동굴의 생성 과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탐방 코스는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입니다. 탐방 중에는 오름의 독특한 지형과 식생을 관찰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만장굴이 보여주는 지하의 신비와는 또 다른, 지상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

제주 동쪽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은 해발 182m의 거대한 응회구입니다. 만장굴 등산 코스와는 다른 형태의 ‘오름 오르기’를 통해 제주의 웅장한 지질학적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드넓은 제주 바다, 그리고 주변 오름들의 파노라마 경관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의 청명한 날씨에는 더욱 선명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역시 일출봉의 장엄한 모습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등산 코스’ 중 하나로, 만장굴의 부재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독특한 해안 지형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만장굴 등산 코스처럼 오르막이 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며 제주의 해안 지질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특히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섭지코지 특유의 붉은 화산암 절벽과 드넓은 초원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은 완만한 경사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섭지코지는 만장굴이 선사하는 지하의 신비와는 또 다른, 탁 트인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용눈이오름

만장굴에서 북동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부드러운 능선이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는 대표적인 제주 오름입니다.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용눈이오름이라 불리며, 만장굴 등산 코스를 대신하여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등산 코스’로 손꼽힙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오름 정상에서는 주변의 다랑쉬오름, 성산일출봉, 우도 등 제주의 동부 지역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5월의 푸른 초원은 마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아름다워 인생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제주 동부의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용눈이오름은 편안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탐방 코스를 제공합니다.
비자림

천년 비자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비자림은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입니다. 만장굴 등산 코스처럼 지질학적 특징을 탐구하는 곳은 아니지만,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탐험 코스’가 됩니다.
이곳의 비자나무는 수령 500~800년 된 고목들이 주를 이루며,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을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에는 숲이 더욱 생동감 넘치며,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만장굴의 지하 세계와는 다른, 지상의 신비롭고 고요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